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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Wyrm · 다리 없는 고대의 거대 용
웜(Wyrm)은 북유럽 신화와 영국 전설에 등장하는 다리와 날개가 없는 거대한 뱀 형태의 고대 드래곤이다. 'wyrm'은 고대 영어로 뱀 또는 용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하였으며, 후대의 색상 드래곤이나 와이번보다 훨씬 더 원시적이고 고대의 모습을 간직한 형태로 묘사된다. 거대한 몸체로 땅을 휘감거나 깊은 우물 또는 지하 동굴에 똬리를 틀고 있으며, 일부 전승에서는 세계를 통째로 둘러싸는 신화적 규모로까지 확장되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북유럽 신화의 요르문간드, 즉 미드가르드의 거대한 바다 뱀으로, 자신의 꼬리를 입에 물고 인간 세상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가 라그나로크 때 토르 신과의 최후의 결전에서 운명적으로 함께 멸망하는 비극적 역할을 맡는다. 영국 전설의 라거 웜이나 라이튼 웜처럼 마을을 공포에 떨게 한 지역 괴수 전승도 풍부하게 전해진다. 비록 화려한 날개나 마법은 없지만 거대한 몸집과 끝없는 인내, 그리고 강력한 독으로 압도적인 위협을 가한다.
기원
북유럽 신화의 요르문간드와 영국 민담의 지역 거대 뱀 전승이 결합되어 형성된 원시적 드래곤 형태이다.
특징
- 다리와 날개가 없는 원시적 뱀 형태의 고대 드래곤
- 거대한 몸으로 땅을 휘감거나 깊은 우물·동굴에 똬리를 틈
- 북유럽 신화의 요르문간드는 세계 전체를 둘러쌀 정도의 규모
- 라그나로크에서 토르와 운명적 결전을 벌이는 비극적 역할
- 영국 라거 웜·라이튼 웜 등 지역 괴수 전승의 주역
- 강력한 독과 압도적인 몸집으로 위협을 가함
용도
고대의 원초적 위협, 세계 멸망의 상징, 마을 단위의 거대 시련으로 등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