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고일
Gargoyle · 석상 괴물 — 중세 건축을 지키는 전설의 존재
가고일(Gargoyle)은 중세 유럽 고딕 양식 대성당과 교회 외벽에 조각된 기괴한 형상의 석상으로, 이름은 프랑스어 'gargouille(목구멍)'에서 유래했다. 본래 기능은 매우 실용적이다 — 비가 올 때 빗물이 건물 외벽을 따라 흘러 내려 침식되지 않도록, 가고일의 입에서 빗물이 멀리 분출되도록 만든 빗물 배출구이다. 그러나 단순한 배수구가 아니라 무서운 짐승·악마·괴조·키마이라 등의 형상으로 조각하여 악령을 쫓아내는 수호 부적의 역할도 동시에 했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1240년경 완공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가고일들로, 19세기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가 출간되면서 대중적 명성을 얻었다. 빗물 배출 기능이 없는 단순한 장식 조각상은 정확히 말하면 '셰미라(chimera)' 또는 '그로테스크(grotesque)'라고 부른다.
기원
가고일의 기원은 프랑스의 고딕 건축에서 시작되며, 12세기부터 16세기까지 성당과 교회 지붕에 설치되어 있었다. 이름은 프랑스어 ‘gargouille’(목구멍, 물 홈통)에서 유래한다.
외형·특징
- 괴물 또는 동물 모양의 석상
- 빗물 배출구 역할
- 악령이나 악운을 쫓는 상징
- 다양한 형태와 표정
스토리
주로 건물의 처마 끝부분에 설치되어 빗물을 외부로 배출하는 동시에, 장식적 요소와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약점
석재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풍화와 손상에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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