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렘린
Gremlin · 기계를 망가뜨리는 요괴 — 현대 기술 시대의 장난꾸러기
그렘린(영어 Gremlin)은 기계와 장치를 몰래 고장 내는 작고 교활한 20세기 현대의 요괴로, 산업 기술 문명이 낳은 가장 새로운 형태의 요괴 정전 도상이다. 어원은 명확치 않으나 — 1920년대 영국 공군(RAF)의 항공기 조종사·정비병 사이의 군대 속어에서 비롯되어 1929년 4월 영국 항공 잡지 『에어로플레인(The Aeroplane)』에 처음 활자화되었다 — 1930~40년대 양차 세계대전 시기 RAF에서 원인 모를 항공기 고장을 일으키는 보이지 않는 존재로 회자되며 정착했다. 가장 결정적 문헌은 1943년 4월 노르웨이 출신 영국 공군 조종사 로알드 달(Roald Dahl, 1916~1990년)이 출판한 첫 동화 『그렘린(The Gremlins)』 — 월트 디즈니가 직접 일러스트를 맡고 디즈니가 제작한 사상 첫 그림책 — 이 그렘린 도상의 대중적 정전을 확립했다. 1963년 10월 11일 CBS 『환상특급(The Twilight Zone)』 시즌 5 에피소드 「2만 피트 상공의 악몽(Nightmare at 20,000 Feet)」에 윌리엄 섀트너(William Shatner) 주연으로 비행기 날개 위 그렘린이 등장한 사건이 미국 TV 정전을 확립했고, 1984년 6월 8일 개봉 조 단테(Joe Dante) 감독의 영화 『그렘린(Gremlins)』(크리스 콜럼버스 각본,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이 21세기 그렘린 도상의 결정적 대중 정전을 완성했다.
기원
도상학적 기원은 1920년대 영국 공군 항공기 정비병과 조종사 사이의 군대 속어이다. 가장 이른 활자 출처는 1929년 4월 18일 영국 항공 전문지 『에어로플레인(The Aeroplane)』에 그렘린 언급이 등장한 것이며, 1930년대를 거쳐 영국 공군에서 원인 모를 항공기 고장을 일으키는 보이지 않는 존재로 회자되었다. 1941년 영국 RAF 조종사 찰스 그레이브스(Charles Graves)의 회고록 『가는 청색의 선(The Thin Blue Line)』과 1942년 4월 휴버트 그리피스(Hubert Griffith)의 『로열 에어 포스 저널(Royal Air Force Journal)』 기사 「그렘린 문제(The Gremlin Question)」가 그렘린 도상을 처음 일반 대중에게 소개했다. 가장 결정적 문헌은 1943년 4월 로알드 달(Roald Dahl, 1916~1990년)이 미국 랜덤하우스에서 출판한 동화 『그렘린(The Gremlins)』 — 노르웨이 태생 영국 공군 조종사 달이 전투기 추락 사고로 부상당한 후 미국 워싱턴 DC 영국 대사관에 부공군무관으로 근무하며 작성한 자전적 동화이며 월트 디즈니가 직접 일러스트를 맡은 디즈니의 사상 첫 그림책 — 이 그렘린 대중적 정전을 확립했다. 1944년 2월 12일 워너 브라더스의 벅스 버니 단편 만화 『떨어지는 토끼(Falling Hare)』 — 벅스 버니가 비행기 격납고에서 그렘린과 대결하는 줄거리 — 가 미국 애니메이션 정전이다.
외형·특징
- 작고 날렵한 체구와 교활한 표정
- 기계와 장치를 몰래 고장 내는 사보타주 본능
- 비행기·엔진·전자기기를 노리는 표적성
- 원인 모를 사고와 불운의 의인화
- 장난과 사보타주에 대한 집착
- 현대 산업 기술 문명이 낳은 가장 새로운 요괴 도상
스토리
1941~1943년 영국 RAF 군대 문학에서 정착된 그렘린 도상은 1943년 4월 로알드 달의 동화 『그렘린』(월트 디즈니 일러스트, 미국 랜덤하우스 출판)으로 대중적 정전을 확립했다. 1944년 2월 12일 워너 브라더스의 벅스 버니 단편 『떨어지는 토끼(Falling Hare)』(밥 클램펫 감독)에서 — 벅스 버니가 미군 비행기 격납고에서 폭탄에 매달리는 그렘린과 대결하는 줄거리 — 가 미국 애니메이션 정전이며, 1944년 5월 5일 메이저 워너 브라더스의 후속 만화 『러시안 러쉬(Russian Rhapsody)』에 히틀러 그렘린이 등장하여 양차 대전 그렘린 만화의 결정적 정전을 확립했다. 1963년 10월 11일 CBS 『환상특급』 시즌 5 에피소드 「2만 피트 상공의 악몽」(리처드 매티슨 각본, 1961년 동명 단편 원작, 윌리엄 섀트너 주연)에서 —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비행 공포증 환자 밥 윌슨이 항공기 창 밖 날개 위에서 엔진을 망가뜨리는 그렘린을 목격하는 줄거리 — 가 미국 TV 정전이다. 1984년 6월 8일 개봉 조 단테 감독의 워너 브라더스 영화 『그렘린(Gremlins)』(크리스 콜럼버스 각본, 스티븐 스필버그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 모과이(Mogwai)인 기즈모가 자정 이후 음식을 먹거나 물에 닿으면 사악한 그렘린으로 변하는 줄거리 — 가 미국 영화 정전을 완성했고, 1990년 6월 15일 조 단테 감독의 후속작 『그렘린 2: 뉴 배치(Gremlins 2: The New Batch)』가 후속작이다.
약점
그렘린의 약점은 ① 발각 — 사보타주에 집착하는 본성상 들키면 즉시 쫓겨나는 도상이 영국 RAF 군대 정전 ② 개체의 약함 — 1984년 조 단테 영화 『그렘린』에서 그렘린 군단이 등장하지만 개별 그렘린은 인간에게 쉽게 제압되며 떼를 지어야 위협 ③ 기계가 없는 환경에서의 무력 — 그렘린의 정전적 표적은 비행기·엔진·전자기기이며 기계 문명이 없는 자연 환경에서는 무력 ④ 햇빛 — 1984년 조 단테 영화의 결정적 약점으로 그렘린이 햇빛에 노출되면 즉시 녹아 죽는다는 모티프가 정전. 영화 결말에서 주인공 빌리(자크 갤리건 분)가 백화점 천장의 채광창을 깨뜨려 햇빛으로 그렘린 군단을 박멸하는 클라이맥스 ⑤ 물 — 1984년 영화의 모과이/그렘린은 물에 닿으면 무성생식하여 더 늘어나므로 — 본래는 약점이 아니라 증식 메커니즘이지만 — 통제 메커니즘이 약점으로 작동 ⑥ 자정 이후 음식 — 영화 정전의 3대 금기('밝은 빛에 노출하지 말 것·물에 닿지 말 것·자정 이후 먹이지 말 것') 중 마지막을 어기면 모과이가 그렘린으로 변형되는 규칙이 정전적 약점·금기 도상이다.
문화·역사적 의미
그렘린은 단순한 요괴가 아니라 20세기 산업 기술 문명·전쟁사·대중문화가 교차하는 가장 새로운 요괴 도상이다. 1920~30년대 영국 공군의 군대 속어로 출발한 그렘린은 양차 세계대전 시기 RAF의 항공기 고장을 의인화한 산업 시대의 신화로,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기계의 불가해성'에 대한 모더니즘적 응축이다. 1943년 로알드 달의 동화 『그렘린』과 월트 디즈니의 동명 단편 애니메이션 계획(미완성·1944년 제작 중단)은 — 디즈니가 RAF 협력으로 동화 출판 후 영화화를 시도했으나 RAF와의 저작권 분쟁으로 중단된 — 디즈니 사상 가장 큰 미완성 프로젝트로 기록되어 있다. 1984년 조 단테의 『그렘린』은 같은 해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과 함께 — 미국 영화협회(MPAA)가 PG와 R 사이의 새로운 등급인 PG-13 등급을 신설하는 — 미국 영화사적 사건이 되었고, 1985년 PG-13이 공식 도입된 첫 영화는 『레드 던(Red Dawn)』이지만 PG-13 신설을 촉발한 두 작품으로 『그렘린』과 『마궁의 사원』이 영화사에 기록되어 있다. 2010년대 이후 그렘린은 디지털 시대의 시스템 오류와 사이버 사고를 의인화하는 도상으로 재해석되어, 2017년 영국 BBC 다큐멘터리 『인공지능의 그렘린』 등에서 AI 오류의 은유로 활용되고 있다.
대중문화 등장
『에어로플레인』 1929년 4월 — 그렘린 최초 활자 등장찰스 그레이브스 『가는 청색의 선』 1941년 — RAF 군대 회고록 그렘린 정전휴버트 그리피스 「그렘린 문제」 1942년 — 영국 항공 잡지 그렘린 도상 일반 대중 소개로알드 달 『그렘린』 1943년 — 그렘린 동화의 대중적 정전(월트 디즈니 일러스트)워너 브라더스 『떨어지는 토끼』 1944년 — 벅스 버니 그렘린 애니메이션 정전리처드 매티슨 단편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1961년 — 미국 호러 단편 정전CBS 『환상특급』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1963년 — 미국 TV 그렘린 정전(윌리엄 섀트너 주연)조 단테 감독 영화 『그렘린』 1984년 — 미국 영화 그렘린 결정적 정전조 단테 감독 『그렘린 2: 뉴 배치』 1990년 — 후속작 정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