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리
Yari · 일본의 직선형 창
야리(槍)는 일본의 직선형 창으로, 전국시대(1467~1615) 전장의 주력 무기였다. 칼날은 칼(刀)과 같은 방식으로 도공이 단조한 곧은 양날 촉으로, 자루 속 깊이 박히는 긴 슴베(나카고)로 자루에 단단히 결합된다. 칼날 형태에 따라 곧은 단일 칼날의 수야리, 십자 모양으로 횡 칼날이 달린 주몬지야리, 낫처럼 굽은 횡 칼날의 카마야리 등 여러 변형이 있다. 칼날 길이 15~90cm, 자루를 포함한 총 길이는 약 250~650cm에 이르며, 특히 긴 나가에야리(긴 자루 창)는 아시가루(발졸) 보병이 대규모로 운용했다. 자루에는 옻칠을 하고 칼날에는 사야(보호 칼집)를 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