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돈
Abaddon · 멸망의 천사 — 무저갱의 왕
히브리어로 '멸망(אֲבַדּוֹן)'을 뜻하며, 그리스어로는 '아폴리온(Apollyon)' — '파괴자'. 신약 요한계시록 9장에서 종말의 다섯째 나팔이 울릴 때 등장하는 무저갱(아비스)의 왕. 메뚜기 떼처럼 사자의 이빨과 전갈의 꼬리를 가진 군대를 거느리고 다섯 달 동안 인간을 괴롭힌다. 일부 전승에서는 신의 종으로서 종말의 심판을 집행하는 천사이기도, 또 다른 전승에서는 타락 천사로 분류된다.
기원
구약 욥기·잠언·시편에서 '아바돈'은 무덤이나 멸망의 장소로 의인화되어 나온다. 신약 요한계시록 9:11에서 처음으로 '무저갱의 천사 그 이름은 히브리어로 아바돈, 헬라어로 아폴리온'이라 명시. 후대 신비주의 전통에서 종말의 군세를 이끄는 자로 발전.
외형·특징
- 메뚜기 떼처럼 보이는 무수한 군대를 거느림
- 그 자신은 어두운 갑옷의 거대한 왕
- 심판의 나팔과 무저갱의 열쇠
- 용의 날개와 사자의 얼굴
스토리
종말·심판·파괴의 상징으로 묵시 문학과 호러 장르에서 자주 호명. 정통 신학에서는 신의 종말 심판을 집행하는 천사로 보는 견해도 있어, 단순한 악이 아닌 양면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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