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창
Javelin · 던지기 위해 설계된 가벼운 창
재블린(투창)은 약 150~200cm 길이의 가볍고 던지기 위해 설계된 창이다. 손으로 쥐고 찌르는 일반 창과 달리, 멀리 정확히 날아가도록 자루가 가늘고 가벼우며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있다. 가장 유명한 변형은 로마의 필룸으로, 머리 아래 가느다란 연철 자루가 적의 방패에 박힌 뒤 그 무게로 휘어져 빼내기 어렵게 만드는 독창적 설계가 특징이다 — 박힌 필룸이 방패를 끌어내리면 적은 결국 방패를 버려야 했다. 재블린은 거의 모든 대륙의 문명에서 독립적으로 나타난 보편적 무기로, 던진 직후에는 검이나 다른 창으로 바꿔 들고 싸움을 이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