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드래곤
White Dragon · 얼어붙은 황무지의 사냥꾼
화이트 드래곤(White Dragon)은 1974년 게리 가이객스와 데이브 아네슨의 《던전스 앤 드래곤스(D&D)》 초판에서 자리잡은 색채 드래곤 다섯의 한 갈래로, 극지의 만년설과 얼어붙은 황무지를 자기 영토로 삼는 차가운 사냥꾼이다. 눈처럼 새하얀 비늘은 한 자리의 빙원과 빙하의 흰 자리에 한 점의 그림자도 없이 녹아들고, 입에서는 한 호흡의 즉사를 안기는 차가운 한기를 곧은 줄로 뿜어 사람과 짐승을 그 자리에서 얼린다. 같은 자리의 색채 드래곤 다섯—검정·파랑·녹·빨강·하얀—가운데 지능이 가장 낮은 한 자리이지만, 그만큼 짐승의 사냥 본능이 한 자리에 또렷이 자리잡아, 한 번 노린 먹잇감은 며칠 동안 한 자리에서 끈질기게 쫓는다. 한 자리의 라이어는 빙하의 동굴이나 만년설의 깊은 자리이며, 그 안에 같은 자리의 사냥에서 죽인 사람과 짐승의 시신을 얼음 속에 영원으로 보존하는 모습이 한 자리의 가장 또렷한 표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