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도끼
Battle Axe · 전투에 특화된 도끼
전투 도끼는 전투를 위해 전문적으로 설계된 도끼다. 나무를 패거나 벌목하는 일상용 도끼와 달리, 머리가 가볍고 날이 넓고 얇아 빠르게 휘두르면서도 깊이 베어 들어간다. 칼날 길이 약 15~30cm, 총 길이 약 60~120cm로 한 손 또는 두 손으로 다룬다. 시대와 지역마다 고유한 형태가 있는데, 바이킹의 긴 양손 데인 액스, 프랑크족의 투척용 프란키스카, 스키타이의 기마용 사가리스 등이 대표적이다. 도끼날 아래쪽 뿔(수염)로 적의 방패 위를 걸어 아래로 당겨 방어를 무력화하는 '후킹' 기법이 특징적이며, 검보다 만들기 단순하고 저렴해 널리 보급되었다.